FDA, 티아넵틴 에너지 드링크 위험… 사망에 이를 수도

조지아 금지 온라인 구매 중독성 강해

미 연방식약청(FDA)이 중독성이 강한 항우울제인 티아넵틴이 첨가된 에너지 드링크와 알약이 최악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며 경고했다.

조지아주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판매가 금지된 상태지만, 온라인에서는 쉽게 구입할 수 있다.

FDA에 따르면, 주유소나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티아넵틴 에너지 드링크’와 ‘알약’은 중독성이 있으며, 처방약과 상호작용하여 과다 섭취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제품은 미국에서 아직 승인되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FDA에 따르면 티아넵틴은 조지아주를 비롯해 앨라배마, 플로리다, 켄터키, 미시시피, 테네시를 포함한 12개 주에서는 금지됐으나 38개 주에서는 여전히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 티아넵틴이 중독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며, 특히 온라인에서 이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중독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방 하원 의원들은 FDA에 조치를 취하라는 요청을 표명하며, FDA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소비자에게 경고하고 있다.

FDA는 이에 대한 경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 섭취를 삼가하고, 이미 구매한 제품은 버리거나 반품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의료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티아넵틴이 포함된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Neptune Resources, LLC는 Neptune의 Fix Elixir, Neptune의 Fix Extra Strength Elixir 및 Neptune의 Fix Tablet을 소비자 수준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하는 데 동의했다. 이러한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 유통업체, 소매업체는 해당 제품을 폐기하거나 즉시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

신고 및 문의 : 1-800-2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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