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커뮤니티 리소스 코퍼레이션(CRC, 대표 김정하 박사)이 21일, 둘루스 파라곤 몰 내 새 사무실에서 오픈하우스를 열고 지역사회와의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CRC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Δ커뮤니티 연구: 지역사회의 실태와 요구를 분석 Δ커뮤니티 역량 강화: 지역 구성원의 문제 해결 능력 향상 Δ커뮤니티 교육 제공: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Δ커뮤니티 통합: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결 강화 등 네 가지 주요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하 대표는 CRC의 비전과 목표를 설명하는 슬라이드쇼를 직접 진행하며, 조직의 주요 활동과 가치,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했다.
김 대표는 “CRC는 지역사회를 위한 소통의 중심이자 자원 공유의 허브 역할을 목표로 한다”며, “모든 구성원이 존엄성과 형평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BRAVE 연구를 소개하며,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수집과 정책 제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RAVE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아시아계 이민 여성의 성 및 생식 건강(SRH)을 조사하는 전국 프로젝트다. CRC는 이를 통해 조지아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아시아계 주민들의 건강과 고령화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사회의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데이터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러 한인 인사들이 참석해 CRC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의 백낙영 회장과 김화생 행장, 정주희 스와니 지점장을 비롯해 미쉘 강 전 조지아 주하원의원 후보, 비영리단체 P.E.A.C.E.의 김경화 회장, 조앤 최 재무 책임자, 문영리 이사 등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한편 CRC는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해 단기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탁돌봄 토요일’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또한 2025-2026년에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 “커뮤니티, 연대, 민주주의” 와 포토-보이스 프로젝트(2025년 봄) 및 커뮤니티 연구 과정 101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CRC는 이번 오픈하우스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주소: 4500 Satellite Blvd. #2200 Duluth GA 30096
문의: 404-590-5591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