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CS 사태, 결국 사회적 약자에 피해 이어져…

지난해 CPACS직원들이 부당해고에 대한 철외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Newswave25

ESL, 식품지원 사업, 난민 지원 등 중단

비영리 단체인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가 지난 48년동안 제공되던 영어 교육 프로그램ESL, 식품지원 사업 SNAP, 난민 지원 사업 등의 프로그램이 중단 된 것으로 들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CPACS는 보도자료를 통해 영어 교육 프로그램ESL, 식품지원 사업 SNAP, 난민 지원 사업 등이 중단되어 한국인을 비롯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부탄, 라오스계 아시안과 히스패닉, 아프리카인 등 수 천 명의 서비스 수혜자들이 더 이상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됐다고 알려왔다.

CPACS는 지난 10일, CPACS의 노인/노인 서비스 팀은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RC)로부터 자금도 삭감되었다는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사업부서의 활동이 멈추면서 지난 해 11월부터 현재까지 관련 부서 직원들 50여 명이 정리 해고됐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과 직원들의 피해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CPACS는 미 동남부의 아시안 태평양계(AAPI)를 위한 최초의, 가장 오래된 501(c)3 민간 비영리 기관으로 1980년에 설립돼 지난 42년 동안 조지아의 아시안 커뮤니티, 이민자 및 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 지원금과 후원자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의존해 운영되어 왔다.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 정상 운영 가능할까?(링크)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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