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J, 벧엘교회…유권자 등록 캠페인 전개

아시안아메리칸법률진흥센터(AAAJ) 애틀랜타 지부가 시민참여부서 주관으로 PAVA WORLD 소속 학생 11명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3일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PAVA WORLD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통역과 안내를 통해 유권자들의 원활한 등록과 투표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애틀랜타 국제학교의 백준서 학생은 “미국 시민으로서 부모님과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동등한 권리를 갖고 있다”며,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성인과 노년층이 유권자 등록과 투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보며, 이를 돕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권자 등록 지원이 포용성을 확대하고, 모든 시민이 자신의 목소리를 정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이민자들의 투표권이 더욱 소중하다는 점을 인식시키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AAAJ 애틀랜타 지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및 아시안 유권자들의 정치적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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