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 NHPI 이코노미 서밋’열고 안전과 경제 협력 강조

백악관 이니셔티브 주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아시아계 미국인(AA),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NHPI)에 대한 대통령 자문 위원회(의장 캐서린 타이)가 주관하는 ‘이코노미 서밋 세미나’가 10일 오전, 메트로 애틀랜타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여섯 번째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200여명의 AANHPI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연방 정부 지도자 및 자원과 직접 소통하고 연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자리에는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 크리스털 카이 백악관 아태계위원회 사무총장,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 담당관, 딜라왈 사이드 미 중소기업청 부청장, 존 박(한국명 박현종) 브룩헤이븐 시장, 전국아태계 상공회의소(ACE) 관계자 등 백악관 및 연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애틀랜타 아시안 커뮤니티에게 연방 정부에서 제공하는 자원과 다양한 SBA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커뮤니티는 미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년 전 애틀랜타 총격 사건 당시 8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4명이 한인이었다”면서 “힘든 일을 겪은 아태계 커뮤니티가 굳세게 일어서서 대응하는 모습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한인사회를 위로했다

크리스탈 카이 이니시티브 디렉터는 우리의 경쟁력에 투자하고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AA 및 NHPI 커뮤니티와 기업에 실질적인 결과를 제공하고자 전국을 순회중”이라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내에서도 다양한 인종과 아시아계가 있는 귀넷 카운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딜라왈 사이드 SBA 부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아시아계 사업체가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바이든 정부의 정책 덕분에 아시아계 스몰 비즈니스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작은 규모의 SBA론을 받을 때는 과정을 간소화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연방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존 박(한국명 박현종) 브룩헤이븐 시장은 “조지아주는 경제적 저력이 있는 지역이며, 아태계는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한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했다.

한편 AA 및 NHPI에 대한 대통령 자문 위원회와 백악관 이니셔티브(WHIAANHPI)는AA 및 NHPI의 형평성, 정의, 기회 증진을 언급한 대통령 행정명령(EO) 14031호에 따라 조직되었으며, 미국 내 AA 및 NHPI 커뮤니티의 형평성, 정의, 기회 증진이라는 범정부 차원의 야심찬 의제를 추진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크리스탈 카이 이니시티브 디렉터.

존 박 브룩헤이븐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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