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출신 4명 체포…구체적 부정수급 방식·금액은 미공개
미 이민세관집행국(ICE)이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SNAP(구 푸드스탬프) 부정수급 의혹과 관련해 서류미비 이민자를 대상으로 전국적인 단속에 나섰다.
ICE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방정부의 식료품 지원 혜택을 부정하게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이민자들을 추적·체포하는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포는 전국 단속의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당국이 공개한 체포 대상자는 아이티 출신 루브스토니 주니어 시어도어(Rubstony Junior Theodore), 윌버트 장 바티스트(Wilbert Jean Baptiste), 루이 장(Louis Jean), 젠슬리 찰스(Jhensly Charles) 등 4명이다. ICE는 이들이 미국에 불법 입국한 뒤 SNAP 혜택을 부정하게 받았다고 주장했다.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은 성명에서 연방 복지 프로그램을 악용하는 행위가 납세자들에게 피해를 준다며 관련 단속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ICE도 식료품 지원 예산의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추가 체포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보도자료에는 체포된 이들의 구체적인 부정수급 방식이나 수령 금액, 개별 형사 기소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발표 내용은 수사당국의 주장으로, 해당 자료만으로 각 대상자의 유죄가 확정됐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