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2위·마이애미 3위…무료 와이파이 카페도 올랜도가 최다
미국에서 커피를 즐기기 가장 좋은 도시로 플로리다주 올랜도가 선정됐다.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미국 인구 상위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커피 애호가들에게 얼마나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올랜도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인구 대비 커피숍·카페 수, 커피 가격, 높은 평점을 받은 저렴한 커피숍 수,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매장 비율, 가정용 커피 장비 보유율 등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올랜도는 특히 인구 대비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커피·티 전문점 수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커피숍 공급도 풍부하고 평점 4.5점 이상의 저렴한 매장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넛 매장 수 역시 인구 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아 커피와 함께 간단한 디저트를 즐기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 올랜도 가구의 연간 평균 커피 지출액은 154달러를 웃돌았다.
2위는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차지했다. 포틀랜드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평가를 받는 커피숍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커피숍 수도 인구 대비 전국 8위에 올랐다.
3위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 차지했다.
미국인들의 커피 사랑도 여전하다. 전미커피협회(NCA)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66%가 매일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커피 가격 부담은 커지고 있다. 결제·외식업체 토스트(Toast)의 조사에서는 일반 커피 한 잔의 평균 가격이 3.08달러, 콜드브루 5.14달러, 라테 5.46달러로 집계됐다.
월렛허브의 칩 루포 애널리스트는 커피가 미국 문화의 중요한 일상이 됐지만 매일 한두 잔씩 마실 경우 비용 부담도 상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