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16개 지표 분석…매사추세츠 2위·뉴햄프셔 3위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주로 버몬트가 선정됐다. 매사추세츠와 뉴햄프셔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DC를 대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노년층의 예방접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어린이·청소년 예방접종률, 성인·노년층 예방접종률, 백신 접종 격차와 접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 총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각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뒤 가중평균을 적용해 종합 순위를 산출했다.
버몬트는 여러 연령층에서 높은 예방접종률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특히 파상풍과 독감, 대상포진 등 주요 백신 접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률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매사추세츠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서 높은 독감 예방접종률을 보였다. 유치원 입학 전 예방접종을 요구하는 정책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햄프셔는 전국 3위에 올랐다. 청소년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을 비롯해 어린이와 성인의 독감 예방접종률 등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주 역시 어린이의 유치원 입학 전 예방접종을 요구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예방접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50만~500만 명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월렛허브의 칩 루포 애널리스트는 백신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가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상황에서 예방접종의 효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예방접종률이 높은 지역일수록 감염병이 발생하거나 지역사회에서 확산될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연령대별 예방접종률뿐 아니라 지역별 접종 격차와 백신 접근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