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친한파 캐롤린 보르도 연방하원의원과 지지자들. 사진=Newswave25
오늘(24일)은 조지아 프라이머리 선거의 날이다.
조지아 프라이머리 선거의 조기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의 숫자가 역대 최고 기록을 나타낸 가운데 24일 예비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표적인 친한파 캐롤린 보르도 연방하원의원을 지지하는 ‘Get Out The Vote 기자 간담회’를 23일 오후2시 둘루스 소재 귀넷 카운티 캠페인 본부에서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을 비롯해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 미쉘 강 KAPAC애틀란타 지부 대표, 조나단 우 후보 등 20여명이 함께 보르도 연방하원의원에게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와 포사이스카운티를 포함하는 조지아 제7지구 민주당 후보로 나선 보르도 의원은 선거구 조정으로 6지구에서 7지구로 선거구를 옮긴 루시 맥배스 연방하원의원과 대결을 펼친다.
보르도 연방하원의원은 “건강보험 확대, 활발한 물자 공급, 우리 지역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연방자금을 끌어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사업 보호와 발전등을 위해 일하고 있다”면서 “특히 아시안 증오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및 단체 등과 협의하고 인종 혐오 범죄를 종식하기 위한 정치적, 법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지를 당부했다.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은 “보르도 의원은 정기적으로 봄, 가을 JOB FAIR를 열어 직원을 구하는 회사와 구직자를 연결하고 고용을 창출하고있다”면서 “커뮤니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말했다.
미쉘 강 KAPAC 애틀란타 지부 대표는 “팬데믹 기간동안 아시안 증오범죄가 기승을 부릴 때 한인사회로 찾아와 동참해 준 유일한 연방하원의원”이라며 “지난해 발생했던 애틀란타 총격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촛불집회때도 참여해 아시안 증오범죄가 종식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주었다”고 한인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조지아주 내무부는 지난 3주에 걸친 조기투표에 85만7401명이 참여했으며 대다수인 약 93%가 대면으로 7%는 부재자 투표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