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성인 연 $100,714 필요…전년보다 1.1% 상승
생활비 부담 증가…4인 가족 대부분 20만 달러 이상
조지아에서 혼자 사는 성인이 경제적으로 ‘편안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연간 약 10만 달러 이상을 벌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융정보업체 스마트에셋이 발표한 ‘2026년 미국 각 주에서 편안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연봉’ 조사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자녀가 없는 1인 성인에게 필요한 세전 연소득은 10만714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보다 1.1%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조지아의 필요 연소득이 10만 달러를 넘어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 주택비와 식료품비, 교통비, 유틸리티 등 필수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과거 고소득의 기준으로 여겨졌던 ‘연봉 10만 달러’도 더 이상 충분한 경제적 여유를 보장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마트에셋은 MIT Living Wage Calculator의 생활비 자료를 바탕으로 ‘50·30·20 예산 원칙’을 적용했다. 소득의 50%를 주거비와 식비, 교통비 등 필수생활비에 사용하고, 30%는 여가 등 선택적 지출, 나머지 20%는 저축과 부채 상환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전국적으로도 생활비 부담은 높아졌다. 2026년에는 미국 모든 주에서 1인 성인이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해 최소 8만 달러 이상의 연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주에서는 10만 달러 이상이 필요했다.
맞벌이 부부와 자녀 2명으로 구성된 4인 가족의 경우 부담은 더욱 컸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40개 주에서 연간 20만 달러 이상의 가구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 성인 기준 가장 많은 소득이 필요한 곳은 하와이로 12만9,002달러였으며, 매사추세츠는 12만7,213달러, 캘리포니아는 12만6,797달러, 뉴욕은 12만4,342달러로 뒤를 이었다.
반면 웨스트버지니아는 8만1,245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조지아 역시 더 이상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만을 기대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거비와 생활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연봉 10만 달러 시대에도 가계의 실질적인 경제적 여유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자료 출처: SmartAsset 2026 조사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