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4명 집중훈련 마쳐…청소년 16명 Youth Club 출범
희망친구 미주 기아대책(KAFHI)이 차세대 선교 인재 양성을 위한 제1기 청년기대봉사단 집중 훈련을 마치고 청소년 중심의 ‘Youth Club’을 출범시키며 다음 세대 선교 사역을 본격화했다.
‘청년기대봉사단’은 기아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 각지의 이웃들에게 복음과 나눔을 전하고 현지 공동체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 기아대책이 양성·파견하는 청년 봉사단이다.
제1기에는 4명의 청년이 참여해 해외 선교 현장 파견을 위한 집중 교육을 받았다. 훈련을 마치고 파송을 희망하는 단원들은 오는 9월 이후 에콰도르와 방글라데시, 우간다 등 기아대책의 주요 해외 사역지에서 선교 및 국제개발 NGO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파견 단원들은 현지 아동 및 지역개발 사업을 비롯해 교육·돌봄·문화·행정 지원과 현지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선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미주 기아대책은 단원들의 훈련비 전액과 왕복 항공권, 비자, 여행자 보험,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비용 등을 지원하고 현지 생활비의 70%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랜디 호그(Dr. Randy Hoag) 국제기아대책 총재를 비롯해 유원식 미주 기아대책 회장, 정승호 사무총장 등이 강사로 나서 선교 현장의 경험과 비전, 국제개발 사역 전략을 전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프라미스교회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의 비전’을 주제로 랜디 호그 총재와 함께하는 선교컨퍼런스가 열렸다. 애틀랜타 지역 목회자와 성도, 평신도 등이 참석해 세계 선교의 비전과 다음 세대의 역할을 공유했다.
미주 기아대책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기대봉사단 훈련 성과와 향후 해외 파송 계획, Youth Club 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유원식 회장은 “제1기 청년기대봉사단과 Youth Club의 출범은 단순히 한 세대의 동원을 넘어 지구촌의 굶주린 이웃들에게 떡과 복음을 동시에 전하는 영적 군사의 탄생을 의미한다”며 “애틀랜타 땅에 선교의 불꽃이 다시 한번 타오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미주 기아대책 동남부 후원 이사장 남범진 장로는 “기아대책은 ‘떡과 복음’을 통해 육체적·영적 굶주림을 함께 해결하는 사역”이라며 “청년들이 교회와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교회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남부 후원회 이창향 회장은 “청년기대봉사단과 Youth Club 발족으로 젊은 세대가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과 선교에 참여하게 된 것을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된 ‘Youth Club’이 공식 출범했다. 회원들은 자연재해와 전쟁,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고 온·오프라인 모금과 구호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미주 기아대책은 앞으로 청년기대봉사단과 Youth Club을 중심으로 다음 세대가 국제구호와 선교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교회 및 한인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