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90도대·높은 습도 겹쳐 무더위 절정
국지성 소나기…폭염은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
메트로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이번 주 내내 폭염과 높은 습도가 이어지면서 체감온도가 화씨 100도(섭씨 약 38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29일(수)까지 낮 최고기온은 화씨 90도 초·중반(32~35도)까지 오르겠으며, 높은 습도로 인해 실제 체감온도는 100도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당국은 28일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를 발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이슬점(Dew Point)이 화씨 70도 중반까지 올라 매우 습한 공기가 유지되고 있으며, 밤에도 기온이 70도대에 머물러 무더위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약한 전선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국지성 소나기와 뇌우도 예상된다.
27일 오전에는 캐롤턴(Carrollton) 등 조지아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오후에는 중부 조지아 일부 지역으로 비구름이 이동할 전망이다. 반면 애틀랜타를 포함한 북부 조지아 지역은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8일에도 또 다른 약한 전선이 지나면서 일부 지역에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폭염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당국은 주 후반 기온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지만, 전선의 이동 경로에 따라 변동성이 커 정확한 기온 하강 폭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노약자와 어린이 건강관리 △차량 내 어린이나 반려동물 방치 금지 등을 당부했다. 특히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거나 운동하는 경우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