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NL 신인왕, 애틀랜타서 9시즌 215홈런 기록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설적인 강타자 밥 호너(Bob Horner)가 별세했다. 향년 68세.
브레이브스 구단은 26일 성명을 통해 호너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밥 호너는 늘 ‘최초’라는 기록과 함께한 선수였다”고 추모했다.
호너는 1978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브레이브스에 지명된 뒤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첫 브레이브스 드래프티였다. 같은 해 그는 타율 .266, 23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1982년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데일 머피와 함께 브레이브스의 중심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1986년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애틀랜타 선수 최초로 한 경기 4홈런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캔자스 출신으로 애리조나에서 성장한 호너는 애리조나주립대 시절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1978년 골든 스파이크상을 수상했다.
호너는 브레이브스에서 9시즌을 뛰며 215홈런을 기록했고, 이후 198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60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277, 218홈런, 685타점, 1,047안타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밥 호너의 아내 크리스, 두 아들 타일러와 트렌트, 그리고 야구계의 수많은 친구와 팬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