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체감온도 10도대까지
북조지아에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고됐다. 이번 주말부터 북극 기단이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락하고, 메트로 애틀랜타와 산악 지역 전역에 위험 수준의 체감온도가 찾아올 전망이다.
한파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전인 금요일은 맑은 하늘과 남서풍 영향으로 낮 기온이 60도까지 오르며 이달 들어 가장 따뜻한 하루가 예상된다. 그러나 기온은 13일(토) 밤부터 빠르게 떨어지기 시작해 14일(일)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기상 당국은 내다봤다.
북극 전선은 13일(토) 밤~14일(일) 새벽 사이 북조지아 전역을 통과한다.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최저기온은 10도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록적인 한파는 아니지만, 위험한 수준의 추위가 될 수 있다”며 저체온증·동상 위험을 경고했다.
한편 서부 조지아에는 전선 통과 시 비가 내릴 전망이며, 북서부 고지대에서는 기온이 30도 초반으로 떨어질 때 일시적으로 비·눈이 섞일 가능성도 있다. 적설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중반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기 시작하며, 주 후반에는 다시 비 소식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