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에셀을 넘어 에클레시아로”
창립 10주년 기념 임직 감사예배 성대히 거행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로렌스빌 본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벧엘교회가 걸어온 10년의 믿음의 여정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새로운 부흥과 사명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예배는 김종민 목사(애틀랜타교회 담임, 동남지방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찬송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으로 시작됐다. 김종규 목사(플래그쉽교회 담임, 동남지방회 회계)의 성경 봉독에 이어 벧엘교회 어린이합창단이 ‘주의 옷자락 만지며’와 ‘나로부터 시작되리’를 특송으로 올려 뜨거운 은혜의 분위기를 더했다.
말씀은 이경원 목사(쟌스크릭 한인교회 담임, 동남지방회 회장)가 ‘거룩한 산 제물’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자신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진정한 예배이며,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되는 교회가 되자”고 권면했다.
이어 임직자 소개 영상이 상영된 후 안수례와 Δ장로: 박영삼, 배관호 Δ권사: 노정연, 위혜정, 이은성, 신옥희(명예), 전애니(명예) Δ안수집사: 김원기, 동재욱, 류인회, 윤영, 신형일(명예)등 12명의 귀한 직분자들을 세우는 임직식을 거행했다.
임직패 증정 후, 온 성도들은 ‘축복의 통로’를 함께 부르며 임직자들의 새로운 사명을 축복했다. 이어 박영삼 장로가 임직 사명 선언문을 낭독하며 헌신의 결단을 다졌다.
예배는 김종민 목사의 광고 후 찬송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를 다 함께 부르고 최낙신 목사(쟌스크릭 한인교회 원로, 미주성결교회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오전 창립 10주년 감사예배에서 이혜진 담임목사는 ‘에벤에셀을 넘어 에클레시아로’라는 설교를 통해 “지난 10년간 매년 드린 창립기념예배의 말씀이 그대로 교회 안에서 성취되고 있음을 본다”며 “이제는 에벤에셀의 감사에서 나아가, 세상 속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나아가자”고 선포했다.
한편, 벧엘교회는 10주년을 기념해 11월 7일(금) 오후 8시, 8일(토) 오후 7시, 9일(주일) 오후 1시 30분 ‘아가파오 초청 특별부흥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다가올 시대를 향한 부흥과 선교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