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전년 대비 송금 건수·금액 모두 증가
PCB Bank(행장 헨리 김)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한 2025년 추석 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에 총 205건, 53만1,210달러의 송금이 이뤄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료 송금 서비스는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PCB Bank 개인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조지아·텍사스·캘리포니아·뉴욕·뉴저지 등 전 지점에서 송금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2025년 송금 실적은 전년인 2024년 추석 시즌(200건, 51만4,940달러)에 비해 건수는 약 2.5%, 금액은 약 3.1% 증가한 수치다.
PCB Bank는 매년 추석을 맞아 한인 고객들의 고국 송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꾸준한 이용률을 보였다.
은행 측은 “추석을 맞아 고객들이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한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PCB Bank는 지난 7월 8일 조지아주 스와니 지점(2870 Lawrenceville Suwanee Rd, Suite J-2, Suwanee, GA 30024)을 신규 오픈하며 동남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본점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해 있으며, 2003년 ‘태평양은행(Pacific City Bank)’으로 출범한 뒤 2018년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이후 뉴저지·뉴욕·텍사스 등으로 지점을 확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