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주일) 오전 11시, 입당 감사예배 예정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는 새 성전 입당을 기념하여 지난 25일 오후, 예루살렘 성전(현 North Metro Baptist Church)에서 심형진 목사를 초청해 찬양집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찬양집회는 중고등부 학생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800여 명이 참석해 예배 처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교회가 광야의 시간을 지나 약속의 땅에 도달한 뜻깊은 순간을 함께 기념하며 은혜와 뜨거운 찬양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였다.
심형진 목사는 “오직 하나님만 높아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늘의 문을 여소서’로 집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은혜로다’, ‘살아계신 주’, ‘주 날 구원했으니’, ‘비 준비하시니’ 등 최근 젊은 세대와 교회 찬양팀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는 곡들로 참석자들과 함께 깊은 예배를 이어갔다.
특히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를 부르는 순간, 심 목사는 “이제 옆 사람의 눈을 바라보고 함께 찬양하라”고 요청했으며, 많은 이들이 서로 눈을 마주하며 눈물을 흘리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마지막 찬양 ‘나의 하나님’을 부르며 참석자들은 완전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와 고백을 드렸다.
심형진 목사는 예수전도단(YWAM)에서 오랫동안 예배 인도자로 활동하며 ‘은혜로다’, ‘아름다우신’, ‘예수 닮기를’, ‘주의 나라가 임할 때’ 등 50여 곡을 작사·작곡하여 국내외 캠퍼스 워십 부흥을 이끌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와 얼바인 온누리교회에서 예배 담당 목사로 사역했으며, 2019년 풀러 신학대학원(Fuller Theological Seminary)을 졸업했다. 같은 해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현재는 뉴저지 온누리교회에서 예배 담당 목사로 사역 중이다.
한편 5월 4일(주일) 오전 11시, 새 성전에서 감격의 입당 감사예배를 드린다. 이번 예배에서는 교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감사와 기쁨을 함께 나누며, 교회가 새로운 터전에서 지역사회와 다음세대를 향해 더 큰 사명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2015년 11월 8일 창립된 아틀란타 벧엘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는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사역해왔다. 특히 중고등부와 청년부를 중심으로 한 다음세대 사역에 집중하며 꾸준히 성장을 이어왔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새 성전 입당이라는 큰 기쁨을 누리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새 성전 주소: 1026 Old Peachtree Rd NE, Lawrenceville, GA 30043
문의: 678-765-8909
홈페이지: www.abethel.org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