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회장 이강하, GABSA)는 지난 8일 오후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24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Beauty Nigh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강하 회장은 “최근 5년간 뷰티 시장의 도매·소매업 경쟁이 치열해지며 매출 정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협회는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뷰티 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올해 주요 활동으로 ▲ 김종훈 전 애틀랜타 한인요식업협회 회장 자녀의 폐질환 수술비 모금(6000달러 이상), ▲ 뉴욕·시카고 등 타주 도매상과의 교류사업, ▲ 장학 사업 등을 발표했다.
한편 뷰티협회는 이날 조슈아 성민 정, 아미르 잘랄 케인, 넬리아 니시라 레이니 등 8명에게 각각 1000달러씩 총 8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손영표 미주미래뷰티총연합회 회장은 “뷰티협회가 수년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그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과거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이 자신도 장학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영표 미주미래뷰티총연합회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 김백규 한인식품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경철 회장은 “뷰티협회는 단순한 사업적 성공을 넘어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과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주한상총연은 뷰티협회와 협력해 한인 경제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또한 올해 3월 개최된 뷰티 트레이드쇼 및 제2회 미주미래총연합회 잡화쇼 등 주요 활동을 보고하며, 앞으로도 회원사 지원 및 지역사회 기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행사는 골드스타, 카드 커넥트, 메트로시티은행, 프라미스원은행 등 49개 단체 및 개인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