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특별한 장식품이 조지아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백악관은 지미 카터를 기념하며 이 장식품을 선물로 주었고, 조지아 주민들은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특별히 장식 할 수 있게 됐다.
장식품은 희망과 헌신의 상징인 닻 모양으로 제작되었으며, 이는 카터 전 대통령이 미 해군에서 복무했던 경력을 상징한다. 또한 장식품은 그의 삶과 대통령 임기의 주요 순간들을 담고 있으며, 기념품 상자와 함께 카터 대통령의 임기를 다룬 그림 책자도 제공된다.
백악관 역사 협회(White House Historical Association) 회장인 스튜어트 맥로린은 “조지아에서 처음으로 홈디포(Home Depot) 매장에서 공식 2024 백악관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제공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올해 우리는 지미 카터 대통령의 놀라운 삶과 지속적인 유산에 경의를 표하며, 그는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역사에서 계속 중요한 인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장식품은 조지아 전역과 워싱턴 DC 지역의 약 60개 홈디포 매장과 The Home Depot 웹사이트를 통해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지미 카터의 고향에서 그의 유산을 담은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제공되는 것은, 조지아 주민들에게는 단순한 장식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크리스마스 트리 위에 카터 대통령의 이야기를 올리며 그의 업적과 가치를 기리는 이번 기회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