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조지아주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몰 오브 조지아(Mall of Georgia)가 올해 개장 25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몰 오브 조지아는 1999년 뷰포드(Buford)에서 문을 열었으며, 그동안 지역 사회와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17일(목)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벤더들이 참여하는 부스와 함께 라이브 음악 공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25주년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식도 열릴 예정으로, 쇼핑몰의 역사와 성장을 기념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쇼핑몰 소유주이자 운영사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은 몰 오브 조지아뿐만 아니라 벅헤드(Buckhead) 지역의 레녹스 스퀘어(Lenox Square)와 핍스 플라자(Phipps Plaza)도 운영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쇼핑몰 운영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통적인 쇼핑몰의 쇠락에도 불구하고 사이먼 프로퍼티가 운영하는 쇼핑몰들은 2024년 6월 말 기준 95.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몰 오브 조지아는 170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대규모 쇼핑몰로, 스콧 허드겐스(Scott Hudgens)와 최근 타계한 벤 카터(Ben Carter)가 공동 개발한 프로젝트다. 이 쇼핑몰은 애틀랜타 도심에서 북동쪽으로 약 35마일 떨어진 I-85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난 25년간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았다.
몰 오브 조지아는 200개 이상의 상점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조지아주와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25주년 기념 행사는 몰 오브 조지아의 성장과 발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