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한국형 건강검진 제공…예약필수
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는 8일 오전, 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한국의학연구소(KM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애틀랜타 한인 동포들이 한국에서 건강검진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KMI 측에서는 홍현아 국제사업팀 팀장이 참석해 ‘글로벌 한인 대상 검진 패키지’를 소개했다. 홍 팀장은 “동포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검진 패키지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KMI의 고품질 한국형 검진 서비스가 애틀랜타 동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MI는 1981년 설립된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검진 전문 기관으로,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8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홍 팀장은 “KMI 센터는 하루 1,000명 이상의 검진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해외에서 단체로 방문하는 경우에도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MI는 상급종합병원 50여 곳과 협력하고 있어, 검진 중 질환이 발견될 경우 환자의 요청에 따라 신속하게 트랜스퍼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MI가 제공하는 ‘글로벌 한인 대상 검진 패키지’는 총 5가지로, 가격은 40만원(약 304달러)부터 145만원(약 1,102달러)까지 다양하다. 패키지에 따라 제공되는 검진 항목이 다르며, 각자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한오동 회장은 “KMI와의 협약을 통해 애틀랜타 동포들에게 한국에서의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의 회원들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애틀랜타 한인들이 한국의 우수한 건강검진 시스템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동포들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홈페이지: kmi.or.kr/examination/global_examination
예약 문의: +82(2)1599-7070 / kmiglobal@kmi.or.kr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