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박종범 회장이 애틀랜타지회(회장 박남권)를 방문했다.
지난 11일 TPC 슈가로프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애틀랜타지회 간담회에는 박남권 지회장을 비롯해 박형권 미남부대륙 부회장, 황선양 미래발전, 대외협력 부회장, 애틀란타지회 남기만 명예회장, 박효은 명예회장, 신형교 명예회장, 박종오 명예회장 등 애틀란타 지회 임원 약 30여명이 동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애틀란타 지회의 현황과 월드옥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인 사무총장의 사회 내빈 소개와 박형권 남부대륙 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박형권 동남부지역 부회장은 “박종범 회장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경제인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된다”고 인사했다.
박종범 회장은 “앞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내실을 다지고, 대외적으로도 월드옥타를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월드옥타는 해외 동포 민간단체로는 우수한 조직력을 가진 단체로, 협회에 소속된 회원들이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과거를 되돌아보고 발전해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0월 비엔나에서 개최될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 대회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 기업들의 유럽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안내와 한국 지자체들의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이성학 부회장은 유대인 차세대 펀드 사례를 언급하며 옥타의 펀드 출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향후 전 세계에 분포된 옥타 회원들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각종 사업 환경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옥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애틀란타 지회는 이날 차세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한국 썬그룹과의 프로젝트 내용을 본부에 전달했다. 월드옥타 애틀란타 지회 차세대(위원장 김준의)들은 지난 5월 박형권 월드옥타 남부대륙 부회장의 지원으로 흑인들에게 인기 있는 액상 형태의 헤어 글루(wig bond)를 일회용 스프레이로 전환하는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애틀란타 지회 신영교 명예회장은 건배사에서 “협회가 발전하고 성장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월드옥타가 경제 7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