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이국자)는 19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주환 부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배도현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사회는 이국자 이사장과 심준희 교장의 인사, 전 회의록 낭독, 학교 현황 보고 및 학교 예산 심의 그리고 이사회 재무보고와 이사장 초빙위원회 활동 보고 및 인준 순으로 진행됐다.
이국자 이사장은 “이사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특별히 지난해 교사 봉급 인상안에 대한 이사회의 적극적인 후원금으로 우리 학교 교사들이 차세대 한글 교육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라고 인삿말을 전했다.
심준희 교장은 2023-24학년도 봄학기 등록 학생은 340명으로 총 30학급이 운영됐으며, 지난 5월 11일에 실시한 제29회 졸업식에는 총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주요 안건이었던 새 이사장 선출에 앞서서 심승재 이사장 초빙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월부터 실시한 위원회의 활동을 보고했습니다. 정관 정족수를 충족한 이 날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최주환 부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에 인준했다.
최주환 신임 이사장은 2018년부터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와 부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선출 소감을 밝혔다. 최 신임 이사장은 “학교 이사회가 교장 선생님 이하 교사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우리 한인들의 2세, 3세 교육을 하는 데 있어 도움을 드리고 전체 교육과정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한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서 부채 관계 해소에 노력하고, 교사와 이사들 간의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케이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