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인도계 주민들과 만남 예정
조지아 하원 99지역구 미쉘 강 후보는 지난 24일, 한인 교회에서 핵심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브렌다 로페즈 조지아 전 하원의원이자 귀넷 민주당 의장, 레이 하빈 귀넷 아프리칸 어메리칸 코커스 의장, 존 모예 부의장 등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참석해 미쉘 강 후보의 선거 캠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브렌다 로페즈 의장은 “미쉘 강 후보는 2020년 대통령 선거 때 연방 상원 오소프 의원을 돕고, 2022년에는 연방 상원 워낙의원 캠프에서 다양한 주민들과 만나 그들의 어려움과 바람을 들었다”면서 “미쉘 강 후보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열망과 역량을 믿고, 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이 하빈 의장은 “우리 지역에는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있는데, 그 중에는 하우징, 헬스케어, 교육, 베테랑 처우 등이 있다”며 “미쉘 강 후보와 함께 흑인 커뮤니티를 위해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대식에는 김정하 전 CPACS 대표를 비롯 한인뿐만 아니라 아시안, 흑인, 백인, 인도계 미국인, 교육자, 의사, 사업가, 20대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인종과 출신국가의 핵심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미쉘 강 후보는 “나는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이들이 공유할 수 있는 열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목소리와 비전을 가져오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또한 스와니, 둘루스 북쪽, 슈가 힐 남쪽 지역구를 대표해 다양한 유권자 그룹을 대표할 것임을 강조했다.
미쉘 강 후보는 선거 공약으로 한인 사회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스몰 비즈니스 육성, 경제 활성화, 주택 및 교통 문제 해결, 지역 안전 강화, 여성의 선택 권리 회복, 교육을 통한 포용성과 다양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정기적인 자원봉사자 회의를 통해 활동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며 인종, 출신 국가, 언어를 불문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