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orgia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기조연설
코리아 소사이어티(회장 톰 번 The Korea Society)는 2023년 연례 만찬을 개최하고 한미 경제 관계에 대한 특별한 공헌을 인정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에게 시그니처 영예인 ‘제임스 A.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며 20일,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와 대한민국 간의 깊은 관계와 기회를 강조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 토마스 번 대표는 “우리는 한미 간 다각적이고 역동적인 관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조지아 경제개발부와 KITA는 한미 경제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두 수상자 모두 미국 지역 사회에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고 핵심 기술의 공급망을 확보하여 양국 간의 무역과 투자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1992년 제정된 제임스 A. 밴 플리트 장군상(General James A. Van Fleet Award)은 매년 한미 관계 증진에 탁월한 공헌을 한 한 명 이상의 저명한 한국인 또는 미국인에게 수여되며 한미관계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이다.
조지아 경제개발부와 함께 한국무역협회(KITA)도 2023년 밴 플리트 어워드(Van Fleet Award)를 수상했다. 조지 W. 부시(George W. Bush), 조지 HW 부시(George HW Bush),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평회 전 무역협회장 등이 역대 주요 수상자들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