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동부지역, 6백여명 참여
미주밀알선교단이 주최하는 ‘제28회 밀알 동부 사랑의 캠프’가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새로운 시작(고린도후서 5장 17절)’을 주제로 뉴저지 프린스턴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의 주강사로 성인 캠프는 시애틀 형제교회 권준 목사가, 유스 캠프는 캘롤라이나 밀알단장인 스티브 목사가 각각 나서 은혜로운 시간을 갖었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다시 개최된 밀알 사랑의캠프에서는 동남부장애인체육회와 다른 여러 장애인체육 단체들이 연합해 300여 명의 장애인과 봉사자가 참여한 미니 스폐셜 올림픽 형태의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캠프에서는 한궁, 콘홀, 슐런, 보치아, 스크린사격, 프리스비 날리기, 축구공 멀리차기,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체험하고 지역 간의 경쟁이 이루어지며 즐거움과 열정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경기 결과로는 계몽팀으로 분류된 아틀란타, 워싱턴, 리치몬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뉴저지, 시카고, 캐나다 팀이 2위를, 뉴욕, 캐롤라이나, 필라델피아, 마이아미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상으로는 콘홀 부분에서 아틀란타의 금빛나 선수와 슐런 부분에서 엄이람 선수가 인기상을, 슐런에서 제임스 장 선수와 콘홀 부분에서 안수민 선수가 MVP로 선정되어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메달이 수여됐다.
지적 발달 장애인스포츠 활동과 관련해 더 자세한 정보는 동남부 장애인체육회(천경태 회장) 678-362-7788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