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명 일자리 잃고 임금 상승 둔화
새해 불경기(Recession)여부에 대해 전문가들이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EMS)와의 기자회견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무대서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의 마크 잔디(Mark Zandi)는 현재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을 50대50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40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는 더 높은 확률을 70대30으로 판단했다.
경제학자들은 국내총생산(GDP)과 마찬가지로 일자리 성장이 4분기까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찻잎을 명확하게 읽을 수 없다. 그러나 이들 중 어느 것도 현재 실제로 감소하고 있지 않다고 Fenton은 말했다.
불경기 예측은 보수, 진보 상관없이 일치하고 있다. 의회예산정책국(Congressional Budget Office) 수석경제학자를역입하고 현재 보수적인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에서 근무하는 웬디 에델버그 박사(Dr. Wendy Edelberg) 박사는 “미국이 부채에 대한 디폴트(defaults)를 선언하면 전세계적 불경기가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는 주식시장 변동 및 다우지수 추락 등 우려할 요인이 보인다”말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미국구조법안(American Rescue Plan)이 지난해로 끝남에 따라 아동세금크레딧(Child Tax Credit) 등 세제해택이 중단되고 아동 빈곤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보경제단체인 그라운드워크 협력(Groundwork Collaborative)의 수석경제학자 리킨 마부드 박사(Dr. Rakeen Mabud)도 비슷한 부정적 전망을 했다.
그는 제롬 파웰(Jerome Powell)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불경기로 유도하고 있으며,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이 정부 지출을줄임이고 부자감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연준이 지난해 금리를 7차례나 올렸으며, 올해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대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악용하여 이득을 올렸으며 그 결과가 물가 상승”이라며 “예를 들어 현재 계란값이 오르는 것은 계란 생산량이 부족하거나 식품점 경영이 어려워서가 아니다. 바로 계란 값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방의회 차원에서 가격상승 방지벌을 통과시키고,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와 법무부가 부당 이득을 취하는 상인들을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감소시키겠다고 실업률이나 물가를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러한 조치는 국민 소득을 감소시켜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덧붙였다.
예산정책우선센터(Center for Budget and Policy Priorities, CBPP)의 조지 펜턴(George Fenton) 수석정책연구원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트럼프 행정부의 부자감세 정책을 재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7년 법인세(corporate tax)를 35%에서 21%로 낮췄으며, 이는 2025년까지 유효한 상태다. 펜턴 연구원은 법인세를 21%에서 28%로 올리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10년간 1조달러에 달하는 추가 세수를 거둘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