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받고 전통놀이도 즐기고…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KCPC 연합한국학교(교장 선우인호)가 21일 토요반, 22일 일요반 각각 한국의 고유명절 설을맞아 ‘설날 잔치’를 개최했다.
선우인호 교장은 “우리 한민족의 축제인 설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설날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직접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시간을 가졌다”면서 “새배, 덤담 등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설날잔치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한국학교 교장과 교회 샬롬회 김동현 회장 부부와 이인옥 권사 부부, 애틀랜타 메트로폴리탄 스테이트 칼리지 김규희 교수를 초대해 새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배에 앞서 김규희 교수는 “설날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의미깊은 날”이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외치며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어르신들에게 세배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각 학급별로 세배를한 후에는 학생들에 1달러 지폐를 세벳돈으로 전하고 설날 덕담을 나눴다.
한편, 학생들은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