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 ‘제9회 사랑의 점퍼 나눔’ 펀드레이징 킥오프 행사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Newswave25
점퍼 1벌 30달러… 기도와 후원 당부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제9회 사랑의 점퍼 나눔’ 펀드레이징 킥오프 행사를 10일 오후 6시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담임목사 안선홍)에서 개최했다.
미션아가페 최진묵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마약퇴치위원회 코야드 (COYAD)대표 폴 임 목사의 기도, 섬기는 교회 안선홍 목사의 설교에 이어 래리 존슨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와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팻시 오스틴 갯슨 귀넷 지방검사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날 제임스 송 대표는 “한인 사회와 여러 독지가들의 재정적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이같은 기적은 없었을 것”이라며 “소외된 분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더 겸손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미션아가페 이은자 선교사는 “이번에 500벌의 점퍼를 홈리스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사랑의 점퍼는 추운 날 잠 잘 때 이불역할도 하고 홈리스들의 생명을 보전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 마음을 담은 따스한 점퍼를 나누는데 필요한 한 벌의 가격은 30불”이라며 밝혔다.
19일(토)에는 사우스디캡몰 주차장에서 디캡카운티 래리 쟌슨 커미셔너와 함께 ‘터키기부행사(Turkey Give-A-Way)을 시작으로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는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진다.
참여 문의는 770-900-1549, 404-805-0779, 우편참여는 P.O.Box 653 Duluth GA 30096으로 Check pay to Mission Agape로 체크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한편 미션아가페는 이날 소명교회, 섬기는 교회, 로뎀교회, 열린교회, 시온 감리교회, 쟌스크릭한인교회, 애틀랜타 한인회, 메트로시티은행 등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