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사전투표 AAPI “꼭 투표합시다”
AAPI(Asian Americans and Pacific Islanders)가 민주당 스테이시 아브람스(Stacey Abrams)조지아 주지사 후보를 지지하는 집회를 지난 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지아 주무장관에 도전장을 낸 비 윈 후보를 비롯해 4선에 도전하는 샘박(107지구) 하원의원, 미셸 아우(50지구)상원의원, 나빌라 이슬람(7지구), 루와 롬만(97지구) 등 다수의 AAPI 후보자들과 미쉘 강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애틀랜타 지부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비 윈(Bee Nguyen)의원은 애틀랜타 시의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구에서 스테이시 아브람스를 돕기 위해 2017년 특별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주 하원에서 일했으며 조지아 민주당의 부의장을 맡고 있다.
샘 박 주하원의원은 “아브람스 후보는 인종, 지역,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며 ‘하나의 조지아'(One Georgia)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면서 “행동하는 정치인으로 조지아를 바꿀 수 있다”고 지지발언을 했다.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는 “우리는 더 번영하고 포용적인 조지아를 준비한다”면서 “AAPI 커뮤니티와의 집회는 우리 연합과 조지아의 놀라운 다양성을 보여준다. 장벽을 허물고 대표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하기 위해 우리와 함께한 AAPI 후보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브람스 후보는 디케이드 및 메디케어 확대등 헬스케어, 병원 확장 및 의료계의 일자리 창출, 저렴한 주택공급, 스몰 비즈니스 육성, 총기 규제에 대한 자신의 공약을 나눴다.
그녀는 “조지아에는 약 20만명의 아시안계 유권자들이 있다.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주 정부와 의회에 닿을 수 있도록 꼭 투표해달라”며 “우리가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주최측이 무료로 준비한 ‘REBEL TEAHOUSE‘Boba Tea와 사라도넛과 컵케익을 나누며 10월17일 사전투표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