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예산 2420만 달러, 2022년 7월 완공 목표
6·25전쟁에서 헌신한 참전용사에 대해 감사와 한미 간 우호 협력 증진의 뜻을 담은 ‘추모의 벽’이 워싱턴 DC에 위치한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건립되고 있다.
71년 전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알지도 못하는 나라 사람들을 위해 미군 참전용사 3만3695명이 아낌없이 목숨을바쳤고 9만2000여명이 부상당했다.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세워지는 ‘추모의 벽’에는 전사자 4만3769명(미군 3만6595명, 카투사 7174명)의 이름이 영어 알파벳 순으로 새겨진다.
2016년 10월 미 상원에서 ‘추모의 벽’ 건립 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같은 해 11월 한국 국회에서도 건립지원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 예산 규모는 2,420만 달러이며 한국 정부에서 직접공사비용 2360만 달러는 지원했지만 나머지는 기부금을 통해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한미우호협회(www.USKorea.org)는 한국계 미국인 10만명이 10달러 이상을 보내는 캠페인을 고펀드미(링크)를 통해 전개한다.
협회 측은 “2022년 1월 1일부터 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고귀한 생명을 내걸고 우리나라의 자유를 찾아 주고자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액의 기부금을 보내고 싶은 경우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재단(수표에 Pay to KWVMF, 950 North Washington Street, Suite 311, Alexandria VA, 22314)으로 직접 보내면 된다.
문의 : 470-231-8833 (모금 담당자 앤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