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조지아 지방선거 조기 투표가 오늘(14일) 막이 올랐다.
오늘(14일)부터 31일(금)까지 귀넷, 풀톤 카운티 등 최소 13개의 카운티에서 사전 투표가 실시되며 각 카운티의 조기 투표소 위치는 조지아주 내무부의 ‘내 투표 페이지(링크)’에서 알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한인 후보 사라 박(Sarah Park) 후보가 둘루스 시의원 제1지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현직 시의원 제이민 하크니스 후보와 샤파야트 아흐메드 후보와 맞붙는다. 한인 사회에서는 사라 박 후보의 정책과 지역 사회 참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둘루스 시의원 조기 투표 일정은 월-금 오전 7시~오후 7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선거일은 11월 4일 화요일 오전 7시~오후 7시까지다.
이번 선거에서는 시·카운티 선거와 함께 조지아 공공서비스위원회(PSC) 위원 2석을 뽑는 주 전체 특별 선거도 진행된다. PSC는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가와 규제를 담당하며, 일부 비시지역 주민은 PSC 선거만 참여할 수 있다.
애틀랜타 시장 선거에서는 현직 안드레 디킨스(Andre Dickens)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며, 정치 신인 헬무트 러브 도마갈스키, 칼레마 잭슨, 에디 앤드류 메러디스 후보와 경쟁한다.
귀넷카운티와 디캡 카운티에서는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된 샘플 투표용지를 제공하며,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는 핫라인(404-955-7322)을 운영,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투표소에서 투표소 통역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지방선거 조기투표 일정은 31일까지이며, 월요일 – 금요일, 오전 7시 – 오후 7시, 토요일 및 일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본 투표일은 11월 4일 화요일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