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준·린다 지·김종훈·정하은 참가자로 확정
세계 각국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한인 리더들의 네트워크 행사인 ‘2025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미동남부 차세대 리더 4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김 준 박사(Florida Polytechnic University 환경공학 조교수), 린다 지(Wyndham 호텔체인 호텔 사업가 및 부동산·레스토랑 사업가), 김종훈(Warner Bros 시니어 HR 비즈니스 파트너), 정하은(음악가·소프라노·팝페라 가수)가 참가자로 결정됐다.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러시아, 벨라루스, 영국, 중국 등 20여 개국에서 만 25~45세의 재외동포 60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박 4일간 서울과 지방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한국의 발전상을 알리는 활동을 비롯해 재외동포 정책 사업 소개 기조 강연을 듣고, 정부 주요 기관 방문, 한인 정체성 함양 및 주류사회 진출 경험 공유, 지역별·분야별 네트워킹, 산업 시찰 및 모국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왕복 항공료 일부와 행사 기간 숙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인재”라며 “대회에서 주류 사회 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 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개인의 발전은 물론 동포사회와 모국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는 애틀랜타에서 정준 변호사와 조나래 귀넷상공회의소 이사, 권경현 교수, 한민수 교수가 참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