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가 주최하는 ‘2025 해외청소년 평화 통일 골든벨’대회가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스와니 소재 노스귀넷 고등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애틀랜타 협의회 관할 지역인 조지아, 테네시, 알라바마, 사우스 캐롤라이나, 노스 캐롤라이나 등 동남부 5개 주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대상 통일에 대한 올바른 국가관 수립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박평강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김민재 위원이 영어와 한글로 문제를 출제해 참가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배혜주 학생(어번 주니어 고등학교)이 대상을 수상해 500달러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최우수상을 차지한 정유나 학생(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과 함께 미주 결선에 애틀랜타 대표로 출전한다.
또한 알렉스 안, 최강유 학생이 우수상을 박소윤, 신재현, 이세인, 정재원 학생이 장려상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오영록 민주평통 회장은 “대한민국의 성공 역사와 통일 비전을 청소년들과 공유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퀴즈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축사를 전하며, 재외 한인 청소년들의 역할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