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 도시도 2곳 선정
고금리와 집값 상승으로 주택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유리한 미국 내 도시들이 발표돼 주목된다.
금융 정보 플랫폼인 월렛허브(WalletHub)과 스마트어셋(SmartAsset)은 최근 각각 ‘2025년 첫 주택 구매자에게 가장 적합한 도시’ 순위를 공개했다. 두 기관은 주택 구매 여건, 시장 전망, 삶의 질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도시를 평가했으며, 플로리다, 텍사스, 위스콘신, 애리조나 등지의 도시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SmartAsset 순위 TOP 10
SmartAsset은 미국 내 180개 대도시권을 ▲소득 대비 주택 가격 ▲재고량과 수요 ▲가격 상승 전망 ▲젊은 인구 비중 등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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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앨런,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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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튼, 오하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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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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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로빈스, 조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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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턴, 위스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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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엣빌, 노스캐롤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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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배너, 조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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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스빌, 테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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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코럴,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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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시, 인디애나
🔹 WalletHub 순위 TOP 10
WalletHub은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시장 매력도 ▲구입 여건 ▲삶의 질 등을 포함한 22가지 항목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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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베이,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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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 아이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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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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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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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츠빌,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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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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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코럴,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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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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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랜드,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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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 플로리다
WalletHub의 애널리스트 칩 루포는 “좋은 도시는 단순히 집값이 저렴한 것을 넘어서 범죄율이 낮고, 교육과 삶의 질도 뒷받침되는 곳”이라며 “첫 주택 구매자에게 유리한 조건이 집중된 도시들이 이번 순위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7월 초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72%**로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는 구매자의 월 상환 부담을 늘려 주택 시장 침체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플로리다의 케이프 코럴(Cape Coral)은 SmartAsset과 WalletHub 두 기관 모두의 TOP 10에 포함돼 안정성과 미래 가치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주택 구매를 계획 중인 실수요자라면, 자신의 소득 수준과 대출 조건은 물론, 도시별 부동산 시장 전망과 생활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