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차 연례총회…차세대 선교 비전 논의
2024 KIMNET(국제상임대표 최일식 목사) 국제선교지도자 포럼 및 제22차 연례총회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캘리포니아 풀러튼의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북미주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선교지도자와 KIMNET 회원들이 참석해 신앙과 선교의 비전을 공유했다.
3일간의 일정 동안 참석자들은 다양한 전도 전략과 다음 세대 전도 방안을 모색하는 여섯 번의 세션과 테이블 디스커션에 참여했다. 매일 저녁에는 ‘선교도전과 열방을 품는 선교대회’를 주제로 한 집회가 열렸으며, 호주의 황 쌤 선교사, 파라과이의 임성익 선교사, 브라질의 한도수 선교사가 차례로 선교적 도전을 전하고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황성주 목사(아롬 회장), 최석봉 목사(면목동 대망교회)가 설교를 맡아 참석자들에게 큰 은혜를 나눴다.
KIMNET 국제대표 한기홍 목사는 환영사에서 “신앙의 최고의 영성은 연합의 영성”이라며, 이번 총회가 세계 선교를 위해 선교단체와 교회 지도자들이 연합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동우 목사(산돌중앙교회 선교목사)도 개회예배에서 “진정한 선교는 주님과 동역하여 이루어가는 것”이라며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의 주요 화두는 차세대에게 선교적 정신, 즉 ‘미션 스피릿(Mission Spirit)’을 이양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김정한 선교사는 “선교의 정신이 나이와 문화적 배경을 넘어 다음 세대에 전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차세대 선교동원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KIMNET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북미주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차세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합의 영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