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35명의 학생들 연방의원실 22곳서 근무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대표 김동석)연례 의회 인턴십 프로그램에 한인 학생 7명이 지난 22일부터 인턴십을 시작했다.
2023년 KAGC 연방의회 인턴들은 차세대 한인 공직자로 성장하고 우리 공동체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이번 여름 워싱턴 D.C.에서 KAGC와 함께 한다.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KAGC 의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35명의 학생들이 22개의 민주당과 공화당 의회 사무실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매년 진행되는 KAGC 연방의회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친 학생들은 의회에서 귀중한 보좌관으로 성장했으며, 선거 캠페인이나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등 다양한 공공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여름 동안, 연방의회 인턴들은 자기 능력 개발, 네트워크 구축, 멘토링 및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의회 인턴십 참가 학생은 정찬호(크리스토퍼 H. 스미스 하원의원), 최예진(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 강소현(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임지현(빌 파스크렐 하원의원), 오한나(존 오소프 연방상원 의원), 배진원(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 강지현(아담 스미스 연방하원의원)등 모두 7명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인 KAGC는 풀뿌리 단계에서 부터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는 비당파 비영리 단체다. 연중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연례 의회인턴십 프로그램 등 한인사회의 권익옹호 및 시민참여 교육활동을 전개하며, 미 하원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한 캠페인, 한미 비자면제 프로그램 주도, 독도 및 동해병기 표기를 위한 미 의회 활동, 한국인 입양인 시민권법안 추진 및 한인유권자 2세들의 미 의회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을 위해 꾸준한 활동 등 연방의회에 지속적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