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콘서트, 연주회 품격 높였다

신 아리랑, 알베르 루셀 트리오 트리오 곡 등

애틀랜타 신포니아(음악감독 및 지휘 박평강)가 ‘11시 콘서트’라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회를 지난 24일 오전 11시,  애틀랜타 주님의 교회(담임목사 김기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현재 애틀랜타 신포니아에서 단원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바이올린 류해진, 비올라 류아영, 첼로 정희정, 플루트 이미란, 클라리넷 김동주, 피아노 장현화등의 연주와 소프라노 이은경이 특별 출연했다.

연주곡으로는 김동진의 ‘신 아리랑’, 로버트 슈만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마셴빌더’, 레도 델리베스의 ‘플라워 듀엣’곡 등을 선보였으며 알베르 루셀 (Albert Roussel)의 ‘Trio for Flute, Viola, and Cello, Op. 40’는 연주회의 품격을 더했다.

박평강 음악감독은  “성악가의 목소리를 통한 노래와 연주자의 악기를 통해 노래는 어떻게 다른지 그 표현법을 눈여겨 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면서 “또한 서로 다른 악기들의 조화는 어떤 색깔의 하모니를 만드는지 비교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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