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서 중국 상대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슛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포로 4년 만에 A매치에서 골 맛을 본 이동경(김천)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은 ‘꿈’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동경은 7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전반 8분 만에 벼락같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한국의 3-0 대승에 앞장섰다.
이동경은 경기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나도 그렇고 모든 선수가 월드컵에 나가고 싶어 한다”며 “내가 최대한 성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월드컵 출전은) 정말 꿈이기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