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후원행사 2만3000달러 모금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귀넷카운티 경범죄 담당 검사장(Solicitor General)이 재선에 도전한다.
귀넷카운티 역사상 최초의 흑인 경범죄 검사장으로 선출된 대표적인 친한파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의 재선을 위한 한인 후원행사가 24일 둘루스 한인식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백규 전 한인회장,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박건권 사장, 박영규 동남부외식업협회 이사장(카니하우스 대표), 최주환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제임스 나 귀넷검찰청 아시안커뮤니티 자문위원장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기승을 부린 아시안 혐오 범죄에 대해 단호한 법집행을 하겠다”면서 “귀넷카운티 내의 한인들과 아시안의 인권 보호에 다양한 커뮤니티와 연합하겠다”고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한 그는 “가정폭력, 단순폭력, 사기죄, 불법도박 등 경범죄 초범으로 취업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사회의 요청이 있으면 전과 기록을 말소해주겠다”면서 “이밖에 청소년 범죄 예방하고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인과 아시안의 인권보호에 앞장 서 온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의 재선을 위한 한인후원회 이날 모임에서 2만3000여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우리 한인은 브라이언 화이트 검사장의 재선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오는 5월 24일 있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김백규, 박영규, 이국자, 이춘봉, 윤모세, 최주환, 민승권, 오진하, 임석근 등 귀넷 검찰청 한인 자문위원들에 대한 배지와 ID(신분증)를 전달했다.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2018년 귀넷카운티 역사상 최초로 흑인으로서 카운티 경범죄 검사장으로 당선된 인물로 화이트사이드 경범죄 검사장은 퍼듀대학교에서 법정치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존 마샬법대에서 법학박사학위(J.D)를 취득했다.
그는 31년동안 귀넷카운티에서 거주했으며, 25년 이상 주 및 연방 사법기관에서 활동했다. 또한 3.16 귀넷유엔그룹을 결성하여 카운티내의 흑인과 무슬림, 히스패닉, 아시안 등의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있다.
화이트사이드 재선 캠페인 웹사이트www.reelectbrianwhiteside.com 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귀넷카운티 경범죄 담당 검사장 후원행사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