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전기차 산업 성장에… 경제 파급효과 기대
조지아주의 전기차(EV) 산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귀넷 카운티가 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위치한 귀넷 카운티는 최근 8개의 전기차 관련 기업이 새로운 사무 공간을 확보하며 성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부동산 회사인 벤얀 스트릿 캐피탈(Banyan Street Capital)은 둘루스 새틀라이트 플레이스에 입주한 기업들은 현대 글로비스, FNS, 해피나레 아메리카, 원방 테크 아메리카, 3플러스 로지스틱스, 성일 리사이클링 파크, 금영 이엔지, 금영 아메리카, SK i.e 테크놀로지 등 총 8개 업체가 오피스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향후 76억 달러 규모의 메타플랜트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을 계획 중인 현대 글로비스는 2024년 5월에 이전해 2025년 초에 가동 예정인 메타플랜트 생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예상보다 앞서 진행되고 있어, 2024년 10월에 개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귀넷 카운티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조지아 주 전체의 근로자 중 40%에 해당하는 200만명이 일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기차 산업 성장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조지아는 전체적으로 전기차 산업으로부터 큰 혜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