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2024년 7월 총 판매량이 69,202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총 매출은 2% 증가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 동안,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HEV(+13%), 산타페 HEV(+75%), 투싼 HEV(+109%), 그리고 팰리세이드(+50%)의 강력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다. 또한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소매 판매는 전체 소매 판매 믹스의 25%를 차지하며, IONIQ 5의 소매 판매는 1.4% 상승했다. Sonata(+65%)와 Palisade(+41%) 역시 소매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Tucson HEV는 7월에 역대 최고의 소매 및 총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의 CEO 랜디 파커는 “CDK 시스템 중단이 해소되기 시작하면서 7월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대자동차는 HEV와 EV 라인업의 성과에 힘입어 총 판매량이 4%나 증가했다”라며, “7월의 전체 판매 실적은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