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5월 미국서 친환경차 판매 62% 늘어 역대 최대

전체 판매 2.7% 증가…친환경차 비중 30%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는 5월 미국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만4천86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9만4천35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증가했다. 제네시스를 제외한 현대차 판매량은 8만7천468대로 3.5% 늘었다.

기아는 8만50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6천890대로 2.5% 늘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증가는 친환경차가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5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5만2천6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30.1%였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도 57.8% 증가한 4만3천392대로 월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만7천215대로 23.8%, 기아는 2만6천177대로 138.6% 각각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는 9천3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4% 늘었다. 현대차는 6천479대, 기아는 2천822대를 판매했다. 각각 6.1%와 90% 늘어난 수치다.

차종별로 현대차는 투싼 2만581대, 엘란트라 1만6천819대, 팰리세이드 1만3천89대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1만8천405대, 텔루라이드 1만3천655대, K4 1만2천592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5월 판매량을 공개한 업체 중 도요타는 22만3천800대를 판매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혼다는 14만8천903대로 9.9% 증가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