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경제 협력 과제… “함께 갑시다” 인력 육성

9일 총영사관-SEUSKCC ‘차세대 인력개발 포럼’개최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은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SEUSKCC 회장 김재천), 라그레인지-트룹 카운티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차세대 인력개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9일(수) 오후 5시-8시30분까지 조지아 웨스트 포인트 소재 조지아 기아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이번행사는 미국에서 현재 인력난으로 고민하는 이슈를 포럼을 통해 함께 개선점을 찾아가는 시간이 됐다.

조지아와 미국 동남부는 현재 한미 경제 협력을 이루어 다음 세대 산업을 공동 투자하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어 화두가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그룹,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SK 온, 한화큐셀 등 주요 대기업들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미국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모듈, 반도체 등 미래 핵심 기술을 갖춘 우리 기업들은 중국과 경쟁에 나선 미국에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새로운 인력 개발과 양육 그리고 일자리 발전을 위해서 공동으로 힘을 써야 할 때가 왔다고 입을 모았다.

김재천 회장은 “새로운 세대의 산업 변화와 발전을 함께 주도하려는 한-미 경제 협력의 기반을 삼아야 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합작 투자(JV)가 늘어났다”면서 “기업의 현지화 그리고 개선된 업무 환경등, 더욱 현재 미국 동남부의 한-미 협력이 공동으로 힘을 쓰는 인력 육성에 집중해야 할 때” 라 고 말했다.

또한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기업과 미국 기업간의 문화적 소통과 이해 그리고 “함께 갑시다” 라는 격려와 배려가 중요 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기존의 HR 이 아닌 새로운 세대의 HR 이 필요하며, 기업의 소속감,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등 일자리 창출 이라는 단순한 개념 보다, 새로운 인력 개발에 동참해 주어야 하는 과제가 기업과, 정부, 교육기관 등 모두 함께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라그란지 로컬 상의, 경제개발부 관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SK 배터리 등의 주요 정관계 인사들과 여러 HR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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