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양궁 선수 꿈…애틀랜타영화제에서 상영

28일 오후 12시30분 타라 극장에서

한인 감독이 제작한 한인 소재 다큐멘터리가 애틀랜타 영화제(Atlanta Film Festival)에 경쟁 부문으로 상영된다.

케네소 주립대학교에서 영화 제작 분야를 담당하는 최상순 교수의 다큐멘터리 ‘어바웃 어 보우샷 어웨이(About a Bowshot Away)’가 이번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애틀랜타 영화제는 동남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화 축제 중 하나로, 전 세계적인 영화인 단체인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에서 지정한 오스카 예선 영화제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한국계 소녀가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올림픽 양궁 선수가 되기 위한 꿈을 키우는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로 딸 하윤 양의 양궁 선수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님의 헌신과 노력이 담긴 이 작품은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소중히 담아냈다.

최 교수는 이 영화제에서 한인 감독이 제작한 한인 소재 다큐멘터리가 경쟁 부문으로 상영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이 작품은 앞서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아메리칸 다큐멘터리 앤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으며, 이번에는 애틀랜타 영화제의 관객상을 향한 기대가 높다.

‘어바웃 어 보우샷 어웨이(About a Bowshot Away)’는 오는 28일(일) 오후 12시 30분에 타라 극장(2345 Cheshire Bridge Rd NE, Atlanta, GA 30324)’의 에디 오디토리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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