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선관위, 절차 정직하고 투명해야…”

애틀랜타 한인회 제36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회장 선출과정이 투명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 정치참여위원회 김성갑 위원장(사진)은 지난 15일 오후 둘루스 소재 한식당에서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김성갑 위원장은 “건강한 한인회 및 한인사회 조성을 위해 상식이 통하는 한인사회가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제36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원로, 전직 한인회장에 의해 추천을 받아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현 이홍기 회장에게 유리하게 발족됐다”고 의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또한 이례적으로 한인회 정관에도 없는 회장 자격을 ‘4년 연속 회비 납부’를 시행세칙으로 삼았다고 밝히고 하지만 한인회비 관리가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아 제대로 납부한 사람조차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규정이라고 지적했다.

한인사회 내에서는 공탁금 문제와 후보자 선출 조건 등에 대한 의견도 논의되고 있으며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제기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애틀랜타한인회 제35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이 투명하지 않다며 해체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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