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앨라배마 미주한인풀뿌리컨퍼런스 참석자들. 사진=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제3회 앨라배마 미주한인풀뿌리컨퍼런스 개최
차세대 정치력 신장을 위한 행사인 제3회 앨라배마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in Alabama)를 개최했다.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보다 나은 미국에서의 삶을 위해서 함께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3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더 호텔 앳 오번 대학교 & 딕슨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오혜진 영사를 비롯해 어번시장, 오펠라이카 시장, 몽고메리 시장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오혜진 영사는 민주주의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투표권 행사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내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주 한인사회가 그동안 한미관계 발전 및 동맹 강화에 기여한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앨라배마주 소수민족국 (Alabama Office of Minority Affairs) Nichelle Nix국장을 비롯해 Universal Strategies라는 정치관련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Jordan A. Giddens, 주 한인 풀뿌리 연대(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본부 박주은 연구원, 앨라배마 한인회 연합회 이영준 차기 회장이 강사로 나섰다.
KAGC 박주은 연구원은 조지워싱턴 대학을 졸업하고 KAGC행사 참여를 계기로 현재 워싱톤 DC KAGC 본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박주은 연구원은 “우리는 왜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 미국과 한국의 관계를 신경 써야 할까요?” “우리는 왜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해야 할까?“ 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 봐야 할 이슈들을 나눴다.
앨라배마 한인회 연합회 이영준(사진) 차기회장은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석한 학생들과 질의 응답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주정부 기관 및 정치에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한인들의 권리신장을 위한 역할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남이 아닌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