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장학기금 골프대회 성황리에 마쳐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제공

장학금 신청접수 6월 30일마감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회장 함미경)가 지난 14일 스와니 소재 베어스 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골프위원장 이혜정)를 개최했다.

이번대회는 화창한 날씨 속에 90여명의 후원자들과 지역 회사의 임직원과 여러 단체, 개인 후원자들 그리고, 30여명의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관계자들이 참여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 진행된 모금행사에 은종국 전 한인회장, 주 패밀리재단, 메트로시티뱅크, 제일IC은행, 코너스톤 보험, 박화실 보험을 포함한 20여 업체, 단체, 동문, 개인들이 총 7500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한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3만달러의 Sharon 영구장학금과 5만달러의 지정·일반 장학금을 모금하였다.

함미경 남부지부 회장은 “한미장학회는 1969년 시작되어 1989년 전국지부로 성장, 지난 54년동안 우수한 한인 2세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가지 목표로 열심히 활동해 왔다”고 설명하며 “코비드 상황속 어려움도 있었지만, 올해는 3년만에 대면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9월에 시행할 예정이며, 이 자리를 빌어 장학금 기금마련 골프대회에  참석해 주시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한미장학회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번대회 남자팀 1등은 60타를 기록한 김동길, 곽용식, 함준상, 임창원 팀이 차지했으며 여자팀 1등은 64타를 기록한 이혜정, 김다래, 이지현, 이선화 팀이 차지했다.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는 작년 15만 달러 이상의 장학기금을 남부지역 5개주 (조지아,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니, 플로리다, 앨라바마)에서 85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했으며 올해 수여식은 오는 9월 9일,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 남부지부 회장이며 살림을 맡고 있는 이영진 재무이사는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올해  총 10만달러의 장학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후원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에게 잘 쓰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는 6월 30일까지 장학금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한미장학재단 홈페이지(kasf.org)에서 찾을수 있다.

문의: 404-579-8282

<수상자 명단>
남자 장타상=제이슨 박, 근접상=양기영
여자 장타상=박재은, 근접상=김경순
남자팀 1등=김동길, 곽용식, 함준상, 임창원 (60타)
여자팀 1등=이혜정, 김다래, 이지현, 이선화 (64타)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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