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신청마감…미군 참전용사 후손도 혜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회(지회장 심영례)가 제35회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을 모집한다.
오는 6월 30일 오후 11시59분(동부시간)까지 한미장학재단 웹사이트(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격은 조지아를 포함해 2024~2025학년도 지정된 남부 지역 앨라배마, 플로리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5개주에 거주하는 고교, 대학, 대학원 정규 학생으로 GPA 3.0 이상에 재정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부모나 조부모 중 한 분이 한인인 경우도 포함, 한국 혈통을 가진 학생까지도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전 참전 용사 자손도 포함된다.
필요한 제출 서류는 GPA, 추천서, 에세이, 특별활동 등이 있으며 지원서류는 학생 1명당 심사위원 3명이 평가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교생은 각 500달러, 대학 학부 및 대학원(석사,박사), 참전용사 후손(고등학생 재외)은 각 2500달러 장학금을 받게 된다 .
심영례 지회장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불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면서 “2021년부터 한미장학재단을 후원하고 있는 기아아메리카도 전국한미장학재단에 30만 달러를 후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년에는 고등학생 10명, 석박사 포함 대학생 60명, 6.25 참전용사 후손 11명 등 총 81명에게 총15만여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한, 남부지회는 오는 5월 19일 스와니 소재 베어스 베스트 골프장에서 ‘2024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9월14일 토요일 오후 4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더 자세한 문의 사항은 src.scholarship@kasf.org 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한편 한미장학재단(KASF:Korean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은 1969년 워싱턴 DC에서 설립된 미국 최대의 한인 장학재단으로 미 전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수혜자는 7800여 명에 이르다. 남부지부는 1989년 출범해 올해로 35주년을 맞았다. 올해까지 모두 1400여명의 학생에게 200만 달러에 가까운 장학금을 지급했다.
후원 문의: 404-579-8282(이영진 이사)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