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문화재단이 12일 전주시 완산구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미션·비전 선포식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통합을 마친 재단이 새 출발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문화예술로 일상이 풍요로운 미래 문화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내세운 재단은 창의·포용·상생을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또 ▲ 문화예술 가치 증진 및 확산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예술 진흥 및 산업화 ▲ 고객 중심 경영 실현을 핵심 경영 목표로 정했다.
재단은 전당과의 통합 및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지원부와 전통문화실, 문화예술실, 미래문화실, 한지진흥원의 1부 3실 1원, 총 15개 팀을 구성해 분야별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통합과 선포식을 계기로 전주문화재단이 한층 더 힘을 얻어 문화도시 전주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며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